요8:31-59 “내 말에 거하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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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cript
23년도가 시작한지 엊그제 같은데요…이제 열흘 정도 남았습니다…시간이 참 빨리 갑니다.
올 한해 작정하고 목표한 것들이 있었습니다. 그 중에 하나는 연 3독 하는 것이었습니다. 감사하게도 전반기 1독, 여름에 1독, 올한해 나눈 성경 1독을 잘 마무리 하였습니다. 목사로 섬기며 성경을 부분적으로 읽기에 전체적으로 바라보는 것은 상당히 유효합니다.
또 한가지 작정한 것은 기도(한시간 기도)/ 연초에 섬기는 교회 목사님들과 함께 읽고 작심하였던 부분입니다.
유기성 목사님의 책을 보고 인사이트를 얻고 시도하였는데요. 어떤 분은 예배전 한 시간, 저희처럼 아이들 학교 보내야 하는 사람은 예배전 한시간씩 기도하는 훈련을 하였습니다.
책의 한 부분은 이렇게 기록합니다.
“매일 한 시간 기도하는 것은 내 마음이 쉬면서 주님으로부터 새 힘을 공급받는 시간입니다”
매일 한 시간 기도하는 것은 무거운 짐을 주님 앞에 내려놓는 시간입니다. 우리의 마음이 쉬면서 주님으로부터 새 힘을 공급받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렇게 기도하면서 놀라운 것을 깨달았습니다. 기도 시간이 주님과의 사랑의 교제임을 느낀 것입니다. 요한복음,15장 4절에서 주님은 “내 안에 거하라”고 하셨는데, 주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기도는 열심히 하는 기도가 아니라 ‘주님 안에 거하는 기도’임을 알았습니다. 제 영혼과 몸과 마음을 살리려는 뜻이었습니다.
예, 저도 그렇게 훈련을 합니다. 성도님들을 위한 기도, 교회를 위한 기도, 사역을 위한 기도를 하다보면 한 시간이 쉽게 지나갑니다. 참 감사합니다. 이 부분은 지켜가고 있습니다.
실패한 한 가지가 있습니다. 아니 우리 모두가 실패한 것이 있을 듯 합니다.
체중조절…영적인 싸움보다 더 어려운것 같습니다ㅎ. 먹는 것을 조절하는 것은 너무 어렵습니다. 여수 음식이 너무 맛있습니다.ㅋ
이제 10일 남았습니다. 올 한해 우리가 영적으로 육체적으로 우리 스스로를 점검하며, 24년도를 기도로 준비합시다. 특별히 영적으로 말씀 안에서, 기도함으로 하나님께서 예비한 풍성한 복이 여러분 가운데 임하게 되길 축원합니다.
본문으로
본문의 배경은 초막절이 끝나는 날 성전 안 ‘여인들의 뜰’에서 유대인과 논쟁을 펼치셨습니다. 그 결과는 예상 밖이었습니다.
요한복음 8:30 “이 말씀을 하시매 많은 사람이 믿더라”
많은 유대인이 예수님을 믿기로 작정한 것입니다. ‘그들은 이제 무슨 일이 있어도 예수님을 지지하고 지켜주는 사람이 된 것이다’라고 정하였습니다. 그리고 믿기로 작정한 사람들에게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오늘 본문 31-32절
요한복음 8:31–32 “그러므로 예수께서 자기를 믿은 유대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으로 내 제자가 되고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많은 무리가 예수님을 믿고 있습니다. 그들에게 한번더 강조하는 것은 내 말에 거하는 사람이 제자이며, 진리를 아는 것이야. 이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거야. 는 것이죠
유대인들이 믿는 할례를 통한 구원이 아닌, 예수그리스도로 말미암는 믿음, 말씀을 통한 진리를 이야기 하는 사건입니다.
오늘 본문을 통하여 말씀에 거하면…어떠한 유익이 있는지 3가지 측면에서 살펴보고자 합니다.…
중심사상
말씀에 거하면 어떻게 되는가?
거하다는 표현은 거주한다는 의미입니다. 이는 함께 사는 것이기에 관계적 표현입니다. 우리 자녀가 집에 거합니다는 표현은 출타하지 않고 매일 잠도 자고, 밥도 먹고 하는 것을 이야기 합니다. 매일 함께 공유하는 것을 거한다고 말합니다.
본론
주님의 제자로 인정받는다.
요한복음 8:31 “그러므로 예수께서 자기를 믿은 유대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으로 내 제자가 되고”
우리가 진리의말씀에 거하면 그리스도의 제자로 인정받게 될 것이다. 우리가 말씀에 거한다는 것은 같이 먹고, 마시며, 누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참으로 제자가 되는 길은 진리의 말씀과 동행하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누가복음 6:46 “너희는 나를 불러 주여 주여 하면서도 어찌하여 내가 말하는 것을 행하지 아니하느냐” 분명히 주님이 말씀하시는 것은 말씀대로 행하는 삶, 거하는 삶이 예수님의 제자임을 강조한다.
주여주여 하면서 행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이렇게도 표현한다. 마태복음 7:23 “그 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진리를 행하는 자가 아닌 불법을 행하는 것이기에 알지 못한다고 표현한다.
그러기에 우리들이 주님의 말씀을 어떻게 취급하는 가에 따라 우리는 식별된다. 주님이 말씀하셨듯이 주님의 계명을 지키는 자라야 주님을 사랑하는 자(요한복음 14:21 “나의 계명을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예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그 계명을 지키는 자이다. 즉, 말씀을 지키는 자가 그리스도를 사랑하는 사람이다. 그리스도를 사랑하는 말씀의 사람을 하나님께서 사랑하신다고 성경은 약속한다. 이유는 예수님도 하나님을 사랑하여 그 사랑을 나타내신 분이시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계명을 따라 살아야 하는 것이다.
이처럼 주님의 참된 제자가 되는 저와 여러분이 되길 소망합니다. 제자훈련을 받아서 제자가 아니라, 그 말씀안에 거하는 사람이 제자입니다. 말씀이 주시는 교훈처럼 예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마땅히 진리의 말씀 안에 거하는 삶을 삽니다. 우리 광명교회 온 성도님들이 말씀 안에 거함으로 하나님 사랑 안에 거하는 모두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말씀 안에 거해야,
2. 진리를 알게 된다
요한복음 8:32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우리가 주님의 말씀에 거하면 진리를 알게 될 것이다. 세상은 과학이 진리인 것으로 이야기 합니다. 논리의 증명이 진리라고 이야기 합니다. 그러나 이 과학도 시대가 발전할 수록 정반합이라는 결과를 가지고 진리가 조금씩 수정이 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지구는 네모납니다. 저 끝에서 떨어져 죽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지구가 둥글다고 증명되었습니다. 하늘이 지구를 돕니다라는 가설도 태양계를 도는 것으로 판명되었습니다.
오늘 본문의 대상은 초막절 절기를 마친 유대인이라고 하였습니다. 요한복음 8:31 “그러므로 예수께서 자기를 믿은 유대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으로 내 제자가 되고” 이들에게 “내 말에 거함으로… 진리를 알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이들에게 진리는 무엇이었나요? 할례를 통한 아브라함의 언약의 계승이었습니다. 신약의 곳곳에서 유대인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언약백성의 상징인 할례에 관한 그들의 전통이 진리였습니다. (창세기 17:10 “너희 중 남자는 다 할례를 받으라 이것이 나와 너희와 너희 후손 사이에 지킬 내 언약이니라” )
그러나 예수님께서 할례를 통한 구원이 아닌 믿음을 통한 구원에 대하여 이야기 하십니다.
요한복음 8:51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이 내 말을 지키면 영원히 죽음을 보지 아니하리라”
그러나 이들은 예수님을 앞에 두고도 그 진리를 받아 들이지 못합니다.
요한복음 8:52 “유대인들이 이르되 지금 네가 귀신 들린 줄을 아노라 아브라함과 선지자들도 죽었거늘 네 말은 사람이 내 말을 지키면 영원히 죽음을 맛보지 아니하리라 하니”
우리는 진리가 우리 안에 있고 우리가 진리 안에 있기 때문에 진리를 알게 된다. 우리가 말씀 안에서 예수를 발견하고 그 예수를 믿는 믿음으로 사는 것(거하는 것)은 바로 말씀 안에 거하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진리를 아는 것은 그 말씀이신 예수 안에 사는 것입니다.
우리로 진리이신 주님 안에 있어서 진리를 알게 하셨다(요한1서 5:20 “또 아는 것은 하나님의 아들이 이르러 우리에게 지각을 주사 우리로 참된 자를 알게 하신 것과 또한 우리가 참된 자 곧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것이니 그는 참 하나님이시요 영생이시라” )
이처럼 진리의 말씀 안에 거함으로 참 진리이신 그리스도를 발견하는 복된 삶을 살자.
3. 자유롭게 된다.
요한복음 8:32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우리가 주님의 말씀에 거하면 자유롭게 될 것이다.
신약이 말하는 진리는 그리스도 자신이다. 요한복음 14:6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 따라서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는 자유케 되는 것이다. 그리스도를 앎으로 자유케 되는 것이다.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유케 되는 것이다. 이 진리가 우리를 구원하는 것 이 것이 참된 자유이다. 데살로니가후서 2:13 “주께서 사랑하시는 형제들아 우리가 항상 너희에 관하여 마땅히 하나님께 감사할 것은 하나님이 처음부터 너희를 택하사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과 진리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게 하심이니” 예수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케 되는 것입니다.
주님은 이처럼 진리가 우리를 자유케 하리라고 말씀하셨다. 마법이나 귀신에 대한 반응이 관심이 되어 유대인들이 좇아가는 인생을 원하시지 않습니다. 그 표적을 통하여 푯대이신 예수를 향하기를 하나님은 소망하십니다.
요한복음 20:30–31 “예수께서 제자들 앞에서 이 책에 기록되지 아니한 다른 표적도 많이 행하셨으나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우리는 더 이상 늪지에서 따나니는 도깨비불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과학은 이것들이 자연현상임을 밝혀 주었기 때문이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하나님과 미래와 죄의 용서, 사탄의 망가진 능력, 그리고 죽음의 무기력에 관한 진리를 가르쳐 주셨기 때문에, 우리는 두려움의 속박에서 벗어나 완전한 평화 속에서 하나님과 동행하게 되었다.
정리
오늘 본문의 배경은 초막절이 끝나는 날 성전 안 ‘여인들의 뜰’에서 유대인과 논쟁을 펼치셨습니다. 그 결과는 예상 밖이었습니다. 많은 유대인이 예수님을 믿기로 작정한 것입니다. 믿고 있는 것이 예수님이 아닌 그 기적과 행사만 믿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다시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31절 말씀 다시 한번 볼까요?
요한복음 8:31 “그러므로 예수께서 자기를 믿은 유대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으로 내 제자가 되고”
예수님을 믿은 사람들에게 말씀하십니다. 막 믿기 시작한 사람 뿐 아니라 예수님 곁에 비교적 오래 있는 사람에게 하신 말씀이라는 것입니다. 오랜 기간 머물고 있지만 참된 제자가 무엇인지 그들에게 말씀(교훈)하시는 것입니다.
“내 말에 거하라”, “진리를 알라”라고 믿는 우리에게 도전합니다. 믿는다는 것이 무엇인지 명확히 표현합니다. 믿음은 함께 거하는 것입니다. 거하다는 표현은 관계적 용어입니다. 아내가 집에 있다. 집에서 살고 있다는 표현이지요. 즉, 말에 거한다는 표현은 거기에 살고 있다는 것입니다. 말씀을 듣고 그렇게 살아가는 것입니다.
즉 내 말에 거하는 삶은 “어둠의 삶”에서 떠나서 “빛되신 주님의 말씀”을 따르는 삶을 증거합니다.
요한복음 12:46 “나는 빛으로 세상에 왔나니 무릇 나를 믿는 자로 어둠에 거하지 않게 하려 함이로라”
예수님께서 빛으로 오셨기에 우리는 더 이상 어둠에 거하지 않는 삶이 되어야 하는 줄 믿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초대하십니다. 나의 안에 거하라. 말씀 안에 거하라구요. 유기성 목사님의 책의 기록처럼 예수 안에 거하는 것이라구요.
오늘 우리에게 분명히 교훈합니다.
믿은 사람들이여…진리를 아십시오…진리 안에 거하십시오.
사랑하는 성도님 여러분, 진리가 우리를 자유케 합니다. 그 진리를 더욱 힘써 압시다. 진리이신 주님과 동행하는 복된 인생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나의 안에 거하라” 함께 찬양하고 기도하겠습니다.
우리를 말씀 앞으로 인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말씀안에 거하는 우리의 인생이 되게 하옵소서.
표적과 이적을 향해 따라다니는 믿음이 아닌,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의 참 뜻을 발견하게 하시고, 그 말씀안에 거함의 복이 우리 삶 가운데 충만케 하옵소서.
24년도 말씀 안에서 훈련과 교육 등 사역들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말씀 안에 거함으로 참 진리를 발견하게 하시고, 주 안에서 참된 자유를 누리게 하소서. 예수님의 제자로써 빛되신 주님 따라가는 우리 광명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적용
주님의 제자로 인정받을 만한 삶을 진리 안에서 살고 있는가?
진리이신 주님을 더 깊이 알려고 무엇을 얼마나 힘쓰고 있는가?
진리이신 주님 안에서 참 자유를 누리며 사는가? 구체적인 경험을 이야기 해보자.